합정 카페 : 바이러닉 에스프레소바☕

 

바이러닉 에스프레소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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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소 :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46

* 주차공간 없음

 

아메리카노 4,000원

카페라떼 4,500원

바이러닉밀크티 5,000원

말차라떼 5,000원

말캉푸딩 5,000원

 

 

 

✅ 예랑님의 리뷰 : 

혼커하기 좋은 상수 에스프레소바. 예랑Pick은 마카다미아 콘파냐.
상수 합정 쪽 미팅 갔다가 들렀던 <바이러닉 에스프레소 바>
요즘 에스프레소 Bar가 핫한것 같다. 리사르에 다녀와봤으니, 용산 바마셀과 함께 눈여겨 봤던 곳 중 하나인 바이러닉에 다녀왔다.
다른 에스프레소 바들이 주로 서서 마시는 공간을 지향하는 반면, 여기는 좁기는 하지만 앉아서 에스프레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다. 긴 바테이블에 의자가 있고 화이트 블랙 그레이 무채색 컬러 베이스 인테리어다. 나같이 혼커 하러 온 사람도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다.
메뉴를 주문하면 시작 전 입가심용 탄산수를 한 잔 주는게 포인트. 나는 이곳에서 직접 만든 마카다미아 크림이 올라간 마카다미아콘파냐 (4,500원) 를 초이스. 클래식한 에스프레소 위에 마카다미아 크림이 올라갔는데, 정말 고소하고 달큰하다. 마카다미아가 갖는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달달함이 더해졌다. 
지난 번 다녀왔던 리사르가 보다 클래식한 에스프레소바 같은 부분에 집중한다면, 여긴 에스프레소바가 갖는 문화에 세련됨을 더한 느낌이다.
디저트도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번에 들릴 땐 푸딩 같은 디저트도 초이스해봐야겠다.

 

✅ 오늘님의 리뷰 : 

블랙의 내부가 돋보이는 바이러닉 에스프레소바.
5명 앉을 정도의 바자리가 있어요. 주문한 메뉴는 코코넛 콘파냐/마카다니아 콘파냐/푸딩.
다른 에스프레소바 보다 양이 살짝 많은 느낌이었어요. 보통 세입정도에 끝나는데 여긴 홀짝홀짝 조금 더 오래 마셨네요.
코코넛콘파냐는 달콤한 코코넛크림이 올라가 맛없을 수 없는, 익숙한 조합이에요. 그치만 에스프레소가 너무 훌륭했습니다ㅠ ㅠ 저는 아메리카노도 진하게 안마시는 편인데 여기는 거부감 없이 너무 맛있게 먹었어요. 
마카다미아 콘파냐는 코코넛보다는 자기주장이 약한 맛이에요. 부드럽고 맛있지만 저는 코코넛에 한표!
푸딩은 윤기가 흐르는 탱글한 푸딩이었지만 두번은 안시킬거 같아요. 

 

 

 

 

✅ Ray님의 리뷰 : 

선물로 받은 푸딩이 너무 맛있어서 벼르고 벼르다가 크리스마스 당일에 방문! 구조상 바람이 조금 들어오는지 살짝 추웠지만, 귀여운 머랭 쿠키가 올라간 크리스마스 에디션을 만날 수 있어 좋았습니다ㅎㅎ
참고로 특이한 매장 구조가 흥미로우면서도, 최대 4~5인이 이용할 수 있을 정도로 협소해서 아쉬운데요. 공간적으로 아쉬움을 느끼셨던 분들은 새로 오픈한 여의도점이 좀 더 만족스러울 듯하니 인원수 등을 고려하여 지점을 선택해서 방문하시는 걸 추천합니다!
전 라떼류만 마시는 편이라, 에스프레소에 마카다미아 크림이 올라가는 마카다미아 콘파냐를 주문했는데요. 마카다미아 크림이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어요! 다만, 보통의 아인슈패너와 마찬가지로 크림과 커피를 잘 배분해서 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 결국 에스프레소만 몇 모금 남고 말았습니다ㅠㅠ 에스프레소 자체는 산미가 강한 타입이었어요.
제가 애타게 그리워하던 말캉푸딩은 역시 존맛! 포장된 푸딩은 병 안의 미니 시럽 스포이트가 포인트였다면, 매장에서 먹는 푸딩은 클래식한 비주얼이 너무 예뻐요. 무엇보다도 분명히 진한 맛인데도 혼자 하나를 다 먹을 때까지 질리지 않을 정도로 밸런스가 좋아 '1인 1푸딩 쌉가능'을 외치게 되는 점이 인생 푸딩으로 등극한 가장 큰 이유!ㅋㅋㅋ
꾸덕치즈케이크는 제가 생각했던 일반적인 치즈케이크의 모양이 아닌 웬 두부 같은 비주얼이라 조금 당황스러웠는데요. 치즈 함량이 높아 꾸덕하면서도, 의외로 마냥 무겁지는 않아서 좋았어요. 
바이러닉 디저트들은 밸런스가 좋아 더 맛있게 먹을 수 있는 게 장점이네요!